[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2억원, 20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4%, 469.9%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VIP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일본과 로컬 VIP 매출이 9월부터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경쟁사 영업정책 변경의 반사이익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워커힐 카지노 확장과 영종도 복합리조트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룹 내 5개 카지노를 동사가 관리하는 통합 작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외형 성장과 함께 관리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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