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北-美, 金 사망 후 첫 ‘뉴욕채널’ 접촉
2011-12-21 09:35:16 2011-12-21 09:36:5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북한과 미국이 뉴욕채널을 통해 지난 19일(현지시각) 실무접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정일 사망 이후 미국과 북한 간에 이뤄진 당국 간 첫 공식 접촉이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된 기술적 논의를 전날 뉴욕채널을 통해 가졌다고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실무 수준의 접촉이었으며, (대북) 영양지원과 관련한 문제들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정일 사망 후 현재 북한이 애도 기간에 있는 만큼 연내에 대북 영양지원 문제가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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