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색 송년회 '눈길'
연극·살사댄스·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2011-12-23 15:30:34 2011-12-23 15:31:5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색 송년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송년회’를 개최했다.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이뤄 참여하도록 한 이번 송년회에는 20대 초반의 새내기 간호사부터 50~60대 교수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틈틈이 쌓아 온 장기를 뽐냈다.
 
교수들로 이뤄진 연극팀, 간호사들로 이뤄진 댄스팀 등 총 11개 팀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1위는 사무부 살사댄스팀에게 돌아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올 한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JCI 인증 획득, 강서구 마곡지구 새 병원 부지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번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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