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흐름이 양호하다.
23일 오후 12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22포인트(1.26%) 상승한 1870.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화학(기관 +305억, 외국인 +124억)을 중심으로 각각 423억원, 508억원 순매수이며, 기타계 법인이 196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전기전자(-681억), 화학(-644억), 운송장비(-506억)를 중심으로 290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화학(+1.90%), 전기전자(+1.76%), 의약품(+1.54%), 운수창고(+1.21%)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개장 초 4.4%까지 낙폭을 키웠던
우리금융(053000)이 "현재 유상증자 추진 계획이 없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0.7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0.76%) 상승한 505.37포인트로, 4거래일째 상승 행진이다.
개인이 이 시각 180억원 순매수를 포함해 4거래일째 코스닥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51억원 순매도다.
후너스(014190)가 자회사의 에이즈 치료제, 바이러스 항암제 신약 출시 기대감에 11.8% 치솟고 있다.
대북테마에는 매기가 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유연한 대북정책을 시사했고, 6자 회담이 재개되리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원달러환율은 7.65원 급락한 1148.55원으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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