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코텍(052330)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양호하고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적극매수(Strong Buy)'로, 목표주가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모두 상향조정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9일 "코텍의 4분기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8%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연된 IGT향 카지노용 모니터가 4분기에 출하되고 포디움(전자칠판) 매출도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 카지노용 모니터의 경우 수명이 3.5년이며 지난 2008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교체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의료용 모니터부문의 매출액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 10월부터 GE향 제품 매출이 월 10억원 수준까지 높아져 4분기부터 가파르게 외형이 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국내 대기업으로도 공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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