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1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4.1%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달보다는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상치인 4.0~4.1%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전달의 4.2%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식품 가격이 9.1% 가량 올라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1% 상승한 돼지고기 가격을 비롯해 육류(16.6%), 채소(11.5%), 곡물(6.9%), 유제품(6.6%) 등이 모두 올랐다.
2011년 전체 CPI는 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함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1.7% 증가해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전달의 2.7%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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