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오갈 때 드는 기름값은 물론 휴게소 이용요금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속속 내놓으면서 귀성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오가는 '기름값 할인'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설 기간 동안 주유소에서 자사 카드를 쓰면 5000원, 신한카드는 자사 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하이패스 통행료의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소 뿐 아니라 휴게소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경부 등 68개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혜택을 준다.
◇대형마트서 '장보기 할인'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대부분 카드사들이 대형 할인점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하나SK카드는 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현대·삼성·신한카드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인기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대형 할인점별로 정육, 수산물 등 인기품목을 선정해 5%할인한다.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도 준다.
하나SK카드는 세트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품권도 준다.
비씨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특히 2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전자상품권(5만원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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