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슨코리아, 엔진 출력 28% 높이는 파워킷 출시
2012-01-26 10:45:17 2012-01-26 10:45:1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코리아는 'CGI 엔진'의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파워킷 '칼슨 퍼포먼스 C-트로닉® CB 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워킷은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이다. 별도의 하드웨어를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에 연결하면 되는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했다.
 
칼슨 파워킷(왼쪽)은 벤츠 CG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전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출력 향상을 제공한다. 파워킷 장착만으로 엔진 파워를 약 28% 향상 시킬 수 있다.
 
또 엔진을 마모시키지 않으면서 출력을 향상시켜 튜닝을 마친 벤츠 차량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한 벤츠의 '뉴 SLK', 'E클래스', 'C클래스' 중 'CGI 블루이피션시 엔진'을 장착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벤츠 SLK 200 블루이피션시'의 경우 최고출력이 184마력에서 224마력으로 올라간다.
 
칼슨코리아는 복잡한 기계 장치의 추가가 없고 순정 ECU 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아도 돼 A/S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29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칼슨코리아는 오는 2월말까지 출시를 기념해 20만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칼슨코리아 관계자는 "칼슨 파워킷을 장착하는 튜닝 방식은 국내 자동차 관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독일 인증기관인 TUV의 인증서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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