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5거래일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4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1조6293억원 빠져나가 지난 2006년5월 자금유출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대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유진자산운용의 사모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조3321억원 유출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8억원 이탈해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조5092억원 감소해 102조70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각각 1조5049억원, 44억원 줄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조1425억원 줄어 91조47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1조4230억원 감소한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280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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