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금값이 7주래 최고치로 치솟으며 금관련주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거래일대비 3000원 오른 3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금 관련주의 상승세는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못미치고 그리스 문제가 봉합 될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며 대체 투자처로 금 시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보다 5.50달러(0.3%) 오른 온스당 1732.20달러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5일 이후 최고치다.
금 가격은 지난 한주간 4.1% 상승했다.
증권사의 호평도 주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금·은 등의 비철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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