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30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53포인트(1.20%) 하락한 1941.30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IT주에 대한 매매 공방이 치열하다.
운송장비에 대해 외국인(-1622억), 기관(-1513억)은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3016억)이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전기전자는 개인(-1037억)이 팔고 외국인(+1069억)이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투신(-2029억)을 중심으로 2496억원, 외국인이 3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7억원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운송장비(-2.57%), 화학(-2.17%), 철강금속(-2.26%), 기계(-2.02%), 서비스(-1.90%)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업종 내 종목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내에서
현대모비스(012330)가 수익성 악화 우려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면서 7% 가까이 밀리고 있는 반면,
SJM(123700)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저평가 매력이 겹쳐 상한가로 치솟았다.
특히 영보화학은 4.11 총선을 앞두고 기대감이 퍼지며 세종시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3.95포인트(0.77%) 하락한 511.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 1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가 날개 돋힌 듯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35원 상승한 1126.5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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