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지수 낙폭 확대..IT·자동차주 매매공방 치열(02:05)
2012-01-30 14:14:07 2012-01-30 14:14:1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30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53포인트(1.20%) 하락한 1941.30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IT주에 대한 매매 공방이 치열하다.
 
운송장비에 대해 외국인(-1622억), 기관(-1513억)은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3016억)이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전기전자는 개인(-1037억)이 팔고 외국인(+1069억)이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투신(-2029억)을 중심으로 2496억원, 외국인이 3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7억원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운송장비(-2.57%), 화학(-2.17%), 철강금속(-2.26%), 기계(-2.02%), 서비스(-1.90%)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업종 내 종목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내에서 현대모비스(012330)가 수익성 악화 우려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면서 7% 가까이 밀리고 있는 반면, SJM(123700)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저평가 매력이 겹쳐 상한가로 치솟았다.
 
화학주 중에서 LG생활건강(051900), KCC(00238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이 3~6% 가까이 줄줄이 내리고 있지만, 영보화학(014440), 태경화학(006890), 동남합성(023450)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특히 영보화학은 4.11 총선을 앞두고 기대감이 퍼지며 세종시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다.
 
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대하이스코(010520)현대제철(004020) 등 현대그룹 철강주들은 2~3%대 내리고 있는 반면, 가스관 테마에 엮인 하이스틸(071090), 동양철관(008970)은 7%~상한가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95포인트(0.77%) 하락한 511.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 1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가 날개 돋힌 듯 오르고 있다.
 
에스엠(041510)이 성공적인 유상증자 훈풍에 11% 치솟고 있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8%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35원 상승한 1126.5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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