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세방전지(004490)가 지난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증권사의 호평도 이어지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세방전지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2.58%) 상승한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세방전지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6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3억원으로 102.78% 증가했다.
이에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납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감소 효과와 납축전지 평균 수출 단가가 견조하게 유지돼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생산설비 확대는 출하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올해 SLI 예상 출하량은 1730만대 수준으로 14%의 성장이 예상되고 예상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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