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동부건설이 지난해 1514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부건설이 발표한 '2011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총 1조4172억원으로 2010년 같은 기간(2조 1542억원)과 비교해 34.2% 줄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영업손실은 1514억원,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80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충당금 설정과 대손반영에 따라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며 "매출 감소는 물류사업부문 분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1월 1일자로 동부익스프레스와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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