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글로벌 정책 공조로 경기회복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화학·철강·IT업종에 대한 매수 추천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주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선전했던 화학, 철강 등 기초 소재 섹터는 이번주(13~17일)에도 여전히 증권사 추천 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의 증설 모멘텀과 애플 아이패드3 출시 모멘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IT부품·장비관련주도 이름을 올렸다.
◇ 경기 회복 초기엔 역시 소재업종
한화증권은
호남석유(011170)를 매수 추천했다. 중국 춘절 이후 석유화학 수요가 개선될 것이며 이로 인해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SK증권은
OCI(010060)가 선진국에서의 폴리실리콘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동국제강(001230)의 주가순자순비율(PBR)이 0.5배로 낮고 원달러환율 하락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LS(006260)를 추천했다.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의 부산물 가격 상승과 LS전선의 중동수주 모멘텀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 IT부품·장비..삼성+애플 모멘텀 지속
대우증권은
에스에프에이(056190)를 매수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투자확대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장비수주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5000억원을 넘어서고 반도체장비수주도 지난해보다 100% 성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대우증권은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신규 수주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91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나노신소재(121600)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나노신소재가 고사양의 액정표시장치(LCD),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플렉서블에서 산화물 반도체가 적용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고 로터리 타입의 스퍼터가 본격적인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실리콘웍스(108320)는 아이패드3관련 수주가 3월부터 월 10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 한화증권의 매수 추천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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