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국내 폴리에스터 생산량 1위 업체인 휴비스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3일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휴비스의 공모가는 1만22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공모가는 1만1700원~1만3200원이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으로 오는 14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휴비스의 공모주식수는 1640만5000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2001억4100만원을 조달해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휴비스는 연간 75만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생산을 통해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용 분야에서 활용이 높은 단섬유(56%)는 물론 의료용 장섬유(24%), 폴리에스터 섬유의 원료인 칩(Chip, 19%)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 제품의 최종 수요자는
현대차(005380)와 GM, 유한킴벌리, 나이키 등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휴비스의 최대주주는 현재 5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SK신텍과
삼양홀딩스(000070)이며 공모후 최대주주 지분은 25.5%씩 총 51%에 달한다.
휴비스는 지난 200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출범 10년만인 지난 2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1조53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0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 이번주 공모주 청약 일정
<자료: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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