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비용 증가 부담 크지만 하반기는 다르다-우리證
2012-02-14 08:32:03 2012-02-14 08:32:1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CJ E&M(130960)에 대해 지난 3분기 이후 제작비 증가와 '서든어택' 공백의 의한 영향 탓에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부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8%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엔 단가 상승 효과 확대와 높은 제작비 베이스와 서든어택 영향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익모멘텀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예상치 247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방송 매출이 내수경기 둔화와 방송 채널간 경쟁 심화 영향을 받고 있고 게임 부문의 서든어택 위축 영향 탓으로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7.0% 둔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2년 주당순이익(EPS)를 2027원으로 11.4% 하향조정한다"며 "하반기엔 전년동기 낮은 base를 바탕으로 단가 상승 효과 확대와 게임 부문의 '서든어택' 영향 탈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이익증가세 전환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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