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질적 성과 제고와 우수인재 확보 지원,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중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수출실무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경영닥터제'를 대기업의 1·2차 협력사 외에 중견기업 협력사로 확대해 100개사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비즈니스멘토링'을 시행하고, '중견기업키우기' 프로그램은 올해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이밖에 우수 협력사의 혁신과 투자동기를 자극할 수 있는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등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할 방침이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해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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