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클립)대한항공, '소통나무'로 전직원 역량 결집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부서 ·동료간 교류 확산 기대
2012-02-21 17:11:59 2012-02-21 17:12:0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이 '소통'을 키워드로 전 직원 역량을 결중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빌딩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나무'행사를 가졌다.
 
이번 '소통나무'행사는 올 한해 임직원들의 소통 캠페인 참여와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도모 등 각 부서, 동료들 간 활발한 교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지 총괄 사장은 소통나무 팻말을 바닥에 꽂고 새로운 사내 소통의 장이 마련됐음을 선언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소통나무에 매달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총 2개의 소통 나무를 직원들 휴게 공간에 설치해 임직원들 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메시지 카드는 향후 주기적으로 수신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올해 '소통'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유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의지의 실천이다.
 
무엇보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키 위해선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올 한해 다양한 소통 관련 행사를 펼쳐나간다.
 
우선 사내 임직원 정보 사이트에 소통 게시판을 운영해 부서 및 개인별 실시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타 부서 임직원들끼리 한 자리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1촌 맺기'를 활성화 한다.
 
이와 함께 팀원들 간 의사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매월 팀과 부서 내 '해피 아워(Happy Hour)'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영층과의 친근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경영층과 SNS 대화', '걷기의 날'행사 등도 시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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