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티플랙스(081150)는 작년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82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각각 32.3%, 6% 늘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이익증가율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비해 다소 낮은 이유는 지난해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에 따른 현금유출 없는 1회성 영업외비용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플랙스에 따르면 회사는 1999년 12월 설립 이후 21년째 연속흑자 행진을 펼쳤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전방산업 수요증가에 따라 봉강부문과 후판부문에서 동시에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경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올해에도 850개에 달하는 거래처로부터 주문량은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해 설립한 특수금속 전문 자회사 티플랙스엠텍이 외형과 수익성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전체적인 실적이 양적, 질적으로 탄탄한 구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