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유럽 부담감 고조..은행·수출株 '주춤'
2012-02-23 09:34:25 2012-02-23 09:34:2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96포인트(0.03%) 하락한 9551.04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유로존이 리세션(경기침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지난밤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2월 49.7로 1월 50.4보다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유로존이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도 지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해운업종이 0.71%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업종과 은행업종은 각각 0.91%, 0.82% 내리고 있다.
 
수출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파나소닉은 1%대 내림폭 기록하고 있다. 캐논은 보합권에서, 닌텐도는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1.46% 내리는 등 은행주의 흐름도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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