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1%대로 하락해 200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5.96포인트(1.28%) 하락한 2002.6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밤사이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강등시키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695억원)과 기관(-534억원)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매물은 전기전자(외국인 -783억, 기관 -2억), 화학(외국인 -296억, 기관 -309억)에 집중된 모습이다.
개인은 1370억원 매수 우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음식료(+0.81%), 섬유의복(+0.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2.51%), 증권(-2.05%), 화학(-1.28%)이 내리고 있다.
OCI(010060)가 중국 잉리 솔라가 투자의견이 하향되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4.31% 하락 중이다.
NHN(035420)이 모바일 검색광고가 급성장하리라는 전망에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며 2.6%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0.38%) 내린 542.15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25억원, 13억원 순매수, 개인이 30억원 순매도다.
SSCP(071660)가 세계 최초 그래핀 적용 전자재료 신제품 발표회를 다음달 22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상한가에 안착했다.
원달러환율은 3.40원 상승한 1129.40원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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