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오는 27일부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12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소기업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따라 컨설팅 지원을 '건강진단 연계형'과 '수요자 선택형'으로 구분해서 개별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진단 연계형이란, 중소기업 건강진단 결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처방된 중소기업에 대한 공정혁신형 컨설팅이고, 수요자 선택형이란, 중소기업 건강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및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컨설팅을 말한다.
이렇게 구분된 컨설팅은 다시 지속성장 과제와 창업기업 과제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이 지원된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지속성장 과제에는 생산기술, 공장혁신, 원가개선, 재무, 인사, 사업전환 등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컨설팅이 시행될 계획이다.
또 창업기업 과제로는 지속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창업절차대행, 공장설립 대행 등 창업기업 고유의 애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이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www.smbacon.go.kr)나 컨설팅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컨설팅 신청은 컨설팅 기관(컨설턴트) 등록(2월27일~3월16일)이 완료되는 3월20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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