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목전에 두고 재차 하락쪽으로 방향을 돌려잡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9포인트(0.72%) 밀린 2005.12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기술적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양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 장 초반 뚜렷한 방향성 나타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각 21억원, 52억원 소폭 매도우위로 대응중이다. 개인은 143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130억원 매도우위 상황이다.
업종별 흐름은 하락하는 쪽이 우세한 가운데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만이 소폭 상승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융주가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은행과 증권업종이 각각 1.6%, 1.2% 하락구간에 들어서 있다. 이어서 운송장비, 음식료품업종도 1%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도 일제히 약세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4%) 오른 544.2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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