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 산화 포항지구협의회는 27일 SK해운 포항사무소에서 개소식 겸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포항지역 회원사의 이익대변을 위해 포항지구협의회를 설치키로 결정한데 이어 현지 선사간 사전 협의를 통해 초대 위원장에 윤갑석
현대상선(011200) 소장, 총무에 김정현 SK해운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포항지구협의회는 인천, 부산, 광양에 이어 네번째로 설치되는 한국선주협회 지구협의회로서 광양선박, 대보인터내셔널쉬핑, 대우로지스틱스, 삼선로직스, 아산상선, 현대상선, SK해운,
STX팬오션(028670) 및 한진해운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무 선주협회 전무는 “포항항은 지난해 관련업계의 협력을 통해
POSCO(005490) 원료부두의 야간 입출항 확대로 연간 50억의 물류비를 절감한 사례에서와 같이 정부와 업계.단체간 협조관계가 돈독한 항만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포항지구협의회가 대북방 물류거점으로서의 포항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김동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을 비롯해 원용득 포스코 출하팀장, 최동준 영일신항만 사장, 배태하 포항물류협회 회장, 윤갑석 현대상선 소장, 김정현 SK해운 소장, 윤영일 STX팬오션 소장, 엄상흠 대보인터내셔널쉬핑 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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