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무역 부문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30%를 초과하고 2012년 실적개선 기대감은 여전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는
현대중공업(009540)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과 청도조선소 부실 축소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상사들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2012년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대상사는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해있어 2012년에도 15% 이상의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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