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7.7 LTE 이달 국내 출시된다
1.5GHz 듀얼코어에 스냅드래곤 장착..아이패드3와 격돌
삼성전자 '러닝허브' 본격 지원
2012-03-06 10:22:18 2012-03-06 10:22:3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 1일 미국에서 발매된 7.7인치 갤럭시탭 LTE 버전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3~4월 휴대폰 출시 카탈로그에 갤럭시탭 LTE 버전이 실렸으며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 7.7 LTE 버전은 화면 크기가 줄어 휴대성이 보완됐다. 구체적인 사양은 1.5GHz CPU 듀얼코어로 고성능에 배터리 효율이 뛰어난 스냅드래곤 칩이 내장돼 곧 출시될 아이패드3와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탭 7.7 LTE 버전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e러닝 서비스인 '러닝 허브(Learning Hub)'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러닝허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교육 포털 서비스로 학습 진단부터 교육 콘텐츠 구매, 학습,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한번에 이뤄지는 미래형 배움공간을 제공한다.
 
러닝 허브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것으로 미디어 허브(동영상), 뮤직 허브(음악), 리더스 허브(전자책) 등과 마찬가지로 교육 관련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휴를 체결한 업체는 30여곳으로 천재교육(초등 교육) 비상교육·비타에듀(중등 교육) YBM(어학) 에듀윌(자격증) 휴넷(교양) 등 총 6000개 정도의 콘텐츠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 2월 KT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웨이브3'도 이달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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