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현대증권은 7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도 5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수주 모멘텀, 중장기적으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효과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에너지 장비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며 주가는 이미 바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이 아람코 관련 가스압축기 수주로 이어져 에너지장비의 사업 성장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그룹의 설계와 구매, 시공으로 이어지는 EPC 매출에서 삼성테크윈의 매출기여도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폐쇄회로(CCTV) 사업 흑자가 늘고, 반도체부품의 적자는 줄면서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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