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예약율 상승..수익성 회복 기대-교보證
2012-03-07 08:43:37 2012-03-07 08:43:5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교보증권은 7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예약율 상승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교보증권(030610)은 "작년 일본 지진사태와 태국 홍수 여파로 여행업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올 1분기부터 전년대비 패키지 예약율 증가를 확인할 수 있고 작년 2분기 일본 대지진 영향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2월 전년동기 대비 패키지 증가율은 12.7%이고 3월 5일 현재 기준 3월 패키지 증가율은 14.5% 기록 중이다.
 
교보증권은 "현재 시점은 작년 일본 대지진(3월 11일)이 발생하기 이전으로 기저효과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약률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일본향 관광객 수요의 더딘 회복에도 동남아 및 장거리 여행객 증가로 여행수요는 이미 일본 지진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4월 예약률도 전년대비 15.8% 증가를 기록중이어서 작년 2분기 수익 급감 기저효과 또한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편,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0억원, 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업황 호황으로 높은 패키지 수익성과 아시아나항공의 발권수수료 폐지 이전 효과, 이후 인력 충원에 따른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전년동기비 안정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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