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중국상장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일반 소비재와 사치품에 대한 수입세 인하를 실시할 전망이다.
또,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2015년까지 근로자 임금을 2배로 인상한다는 목표를 밝히는 등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률 인하는 경제개발 방식을 양(量)에서 질(質)로 전환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라며, “안정적인 성장 확보와 민간 경제주체의 기대심리에 대한 부응을 위해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선진국 경기둔화로 약화되는 수출모멘텀을 내수경기 부양을 통해 만회하려 하고 있다"며, "전인대에서 이구환신을 대체하는 신소비부양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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