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삼성증권은 9일
S-Oil(010950)에 대해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 등 할인 요인이 크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5만6000원으로 9.1% 상향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Oil은 한국 정유 섹터 대표 종목로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PX 설비 보유하고 있고, PX가 화학 제품군 중 수급으로 가장 유리한 제품이라는 점이 할증요인이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4월 대규모 투자 마무리 돼 올해는 현금이 급격히 쌓이는 구조로 배당 여력 확대된 점도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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