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PNA기반 유전자 검출기술 美 특허등록(상보)
2012-03-14 14:09:20 2012-03-14 14:09:3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파나진(046210)은 펩티드핵산(PNA, Peptide Nucleic Acid, 인공DNA) 기반의 유전자 검출 관련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다중 아민기를 갖는 PNA과 이를 이용하는 핵산 검출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파나진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유전자 진단 칩에서 PNA 고정 효율을 증대시키고, 고정된 PNA 간 공간을 조절함으로써 검출 효율을 향상시키는 파나진만의 원천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1월 특허등록된 바 있다.
 
파나진은 자사 PANArray 제품군에 이미 적용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의 유전형을 판별할 수 있는 PNA유전자 칩 및 마이크로알엔에이의 발현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PNA유전자 칩 등에서 이 기술을 쓰고 있다.
 
회사측은 "PNA의 가장 큰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 기술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기술 권리 확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파나진은 현 등기임원인 박준곤 전 각자 대표이사가 본인이 소유한 비상장기업에 대해 부당지원 등을 통한 횡령·배임으로 현재 조사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횡령·배임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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