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20일
태광(023160)에 대해 올해는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태광의 신규수주는 2010년 대비 16% 증가한 3189억원을 기록해 현재 태광의 수주잔고는 사상최대 수준인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광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에 돌입했고 이는 이미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을 통해 일부 확인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피팅시장의 성격이 공급자 중심의 시장(Seller’s Market)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여 이제는 ‘수주의 질’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태광의 경우 선별수주 노력에 따른 수주마진 개선, 제품믹스의 개선,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효과로 인해 지난해 14.2%였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9.5%로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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