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中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원자재株 ↓
2012-03-21 09:26:46 2012-03-21 09:26:5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66엔(0.37%) 내린 1만104.33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간밤 부진한 주택 관련 지표와 중국 경착륙 우려로 하락 마감한 뉴욕 증시 흐름 이어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이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원자재 관련주에 대한 매도 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 광업, 석유석탄제품 등이 일제히 1% 넘는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종과 해운업종도 각각 0.77%, 0.94% 내리고 있다.
 
닛산은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2.58% 밀리고 있다. 혼다도 1%대 내림폭을 기록 중이다.
 
신일본제철(-0.41%), JFE 홀딩스(-0.64%) 등 철강주의 흐름도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미토모 금속공업도 1.1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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