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 실적 호조 가시성이 가장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성장에 대한 믿음이 높은 만큼 오리온은 올해 중국 내수 소비 관련주 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다"며 "단기간의 주가 상승으로 기간 조정이 예상되지만 그때마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백 연구원은 "제품 인지도와 유통망 확장의 효과로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9.4%, 영업이익은 340% 증가했다"며 "오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내년까지는 유통 채널 확대가 중요하고, 2014~2015년에는 생산 설비 확장 효과가 있다"며 "핵심 시장은 중국인 만큼 중국 시장 성장에 대한 믿음과 실적 호조 가시성을 갖춘 오리온의 주가 상승 기대가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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