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2020선을 하회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5포인트(0.33%) 하락한 2019.4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과 중국, 유럽의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에 밀려 사흘 연속 하락마감 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주말을 앞둔 경계감에 수급모멘텀 마저 부재한 상황에서 반등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며 6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58억원 어치 물량을 유입시키는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120억원대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의약품, 통신, 기계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장 초반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증권업종이 0.8% 밀려나고 있고 은행업종도 0.6% 약세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철강금속업종은 0.7% 하락하며 추가적인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 역시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POSCO(005490)는 사흘 연속 조정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1% 넘는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0.01%) 하락한 527.8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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