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2030선 회복..통신·건설株 '강세'(09:18)
2012-03-26 09:23:45 2012-03-26 09:24:1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반등에 나서며 2030선을 회복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2포인트 (0.48%) 오른 2036.94에 거래되고 있다.
 
월말 윈도드레싱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틀째 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15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5억원, 23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8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상승하는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만이 약세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반면 통신, 건설업종이 나란히 1% 넘는 오름세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보험, 증권업종도 0.7% 이상 오름세로 선전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화학업종도 0.4% 오름세로 이틀 연속 반등시세를 내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0.8% 오른 127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닉스(00066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현대중공업(009540)이 각각 1.8%, 1.3%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032830)도 1% 가깝게 오르며 10만원선 재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철강, 화학섹터 대장주인 POSCO(005490), LG화학(051910)은 각각 0.2%, 1.2% 조정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G화학은 장 초반 외국계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전날 상승분을 거의 되돌리는 부진한 흐름이 눈에 띄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 (0.53%) 오른 530.2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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