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월트디즈니 컴패니 코리아(이하 월트디즈니)와 3D(입체) 콘텐츠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월트디즈니와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3D 콘텐츠 공급 관련 제휴를 기점으로, 올해에는 더욱 많은 3D 영화 콘텐츠를 스마트TV로 볼 수 있도록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 전국 규모의 공동 체험 마케팅도 전개한다.
양사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하는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에 디즈니 특별 상영관을 마련한다. 토이스토리3, 카2, 라푼젤 등 월트디즈니의 대표 3D 애니메이션을 대형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통해 행사 기간 내내 상영한다. 관람객에게는 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경품도 제공한다.
LG와 월트디즈니는 또 전국 LG 베스트샵과 상설 체험관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360용 키넥트 게임 타이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 체험 마케팅도 진행한다. 동시에 '키넥트 러시: 디즈니ㆍ픽사 어드벤처(Kinect Rush: A Disney Pixar Adventure)' 등 신작 게임을 비롯, 오는 4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저스' 등 디즈니 3D 영화와 예고편을 LG 시네마 3D TV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토이스토리3, 카2, 라푼젤 등 대표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LG 시네마 3D TV 신제품 라인업을 보급형까지 확대한 시점에 이번 월트디즈니와의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없이 양질의 3D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월트디즈니의 인기 3D(입체)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의 주인공 '우디','버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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