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버냉키 효과로 양대 증시가 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41포인트(0.76%) 상승한 2034.60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3차 양적 완화 기대감이 나타나자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는 데다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의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이 75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263억원, 기관이 23억원 매도 우위다.
철강금속(+1.67%), 운송장비(+1.66%), 전기가스(+1.42%), 전기전자, 기계(+1.00%) 순으로 상승 중이며, 통신(-0.76%), 음식료(-0.22%)가 내림세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광구에서 대형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는 6.34% 급등한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가까스로 6거래일 만에 반등한 후 상승폭을 가파르게 줄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0.16%) 오른 524.2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4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 3억원 순매도다.
에스엠(041510)이 소녀시대, 보아, 슈퍼주니어 등 소속사 가수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2.64%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4.75원 하락한 1136.85원으로, 3거래일 만에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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