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이 4월 한 달 간 한식을 제공하는 중·장거리 노선 전 클래스에 다양한 봄채소 기내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발 중장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 비타민이 풍부한 원추리와 유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취나물,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부추 등으로 구성된 봄나물 비빔밥을 제공한다.
또 영양 쌈밥에는 고혈압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곰취와 쌈추가 포함된 신선한 채소들을 서비스한다.
이밖에 상위클래스에는 봄 향기 가득한 냉이 된장국을 제공,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승객들의 입맛을 달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봄나물 서비스는 지난 2월 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기내식에 이은 웰빙 기내식 서비스"라며 "5월에 아스파라거스, 7, 8월에 여름 보양식, 9월에는 자연송이 등이 각각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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