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친환경 텀블러 판매
2012-04-04 15:47:12 2012-04-04 15:47:32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지구촌 봉사의 달'을 맞아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 참여 유도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인 지구촌 봉사의 달은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에서도 전국 45개 도시 400여 매장에서 80여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계해 4월 한달간 4000시간을 목표로 진행한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해 머그, 텀블러 등 다회용컵 제품을 구입하거나 다회용컵에 음료 주문시 총 구매액이 1만2000원 이상이면 로고가 디자인된 컵받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다회용컵 음료 주문은 개인컵, 텀블러, 매장용 머그 등 모두 해당된다.
 
또 친환경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해 출시한 리사이클드 친환경 텀블러 4종을 판매한다.
 
리사이클드 텀블러 재질의 80%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으며, 이중 30%는 2차 재활용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또 17일 출시 예정인 그린시티 머그와 그린컨트리 머그 등 판매액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리사이클드 텀블러 제품의 용량은 237ml, 355ml, 471ml, 591ml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1만6000원, 1만8000원, 2만1000원, 2만5000원이다.
 
스타벅스 텀블러 구매 시 원하는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무료 음료권을 증정하며, 텀블러로 음료 주문시에는 300원의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22일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생명의 물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물사랑 손수건도 전국 매장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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