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우리銀, 해외채권형 펀드 3종 출시
2012-04-06 14:24:24 2012-04-06 14:24:3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은행은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해외채권형 펀드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피델리티이머징마켓펀드'와 'JP모간이머징마켓펀드'는 이머징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며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는 미국 하이일드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대비 낮은 위험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는 최근 경향을 겨냥한 상품이다.
 
실제로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식형 펀드에서는 6조6896억원이 유출된 반면, 채권형 펀드로는 1조5074억원이 유입됐다. 이 중 해외채권형에 1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횡보장세와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면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의 매력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주식형 펀드 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해외채권형 펀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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