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말 대한통운 지분매각으로 재무부담이 대폭 경감돼 올해부터 공격적인 항공기재 도입을 진행한다"며 "신규기재 11대 도입, 임대기재 2대 반납으로 총 80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이 회사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6조639억원, 4137억원으로 전년대비 8.1%, 15.5%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이자비용 축소로 흑자전환(2379억원)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가 대한통운 지분 매각대금(4400억원) 등을 이용해 2011년 차입금을 7794억원 상환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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