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힘입어 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50%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역시 전날 수익률과 변함없는 3.65%와 3.91%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회사채 AA- 등급 3년물도 각각 전일대비 변동이 없는 3.45%, 4.27%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과 같은 103.99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국채선물을 각각 1027계약, 119계약 순매수하며 약세장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07계 순매도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날과 변함없이 3.54%로 마감했다.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3.61%를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며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주식시장 하락반전 영향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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