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우상향 이익 트렌드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IFRS 단독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16조원, 영업이익은 20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까지 인듐, 은 등 부산물 가격을 포함한 상품 가격 약세가 유지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2분기부터 ZincOx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조산화아연의 경제성 제고효과를 감안할 때 수세설비가 완공되는 시점부터 원가하락에 따른 이익 방어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9월 온산 Fumer 1기가 추가 가동되면 전체 영업이익률이 약 0.5%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고려아연의 펀더멘털이 부각되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와 현재 고로사 대비 낮은 PER 수준을 감안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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