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4대 자동차 경주이자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포츠 이벤트인 '나스카(Nascar)'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나스카'의 텍사스 경주 '삼성 모바일 500'을 6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나스카'는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의 약자로, F-1(포뮬러 1)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조 차량 경주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 모바일 500'의 명칭은 텍사스 경기장의 트랙 1.5마일(2.4㎞)을 334번 돌아 총 500마일(800km)의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경기가 열린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는 13만8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최대 19만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모바일 500' 경기 후원과 함께 이달 말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넥서스' 런칭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나스카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욱 친숙한 기업,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500'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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