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7일 전세계 주식, 채권, 원자재 관련 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줄인 대신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KTB자산배분 3-5-2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KTB자산배분 3-5-2 펀드는 주식 30%, 채권 50%, 원자재 20%의 비율로 각 자산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해 시장수익률 플러스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전세계 시장에 상장된 ETF를 담아 운용해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인 이 상품의 경우 주식과 채권은 선진국, 이머징, 국내시장으로 나눈 지역별 분산투자도 병행할 수 있어 자산간 상관관계를 낮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시장상황에 따라 정기, 수시 점검과 조정(Rebalancing)을 통해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절하고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거나 해외투자부문에 있어 환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통화선물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KTB자산배분 3-5-2 펀드는 ETF에 50% 이상, 채권이나 유동성에 50% 미만을 투자하는 채권혼합 재간접 펀드로,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0.8~1%이며, 상품운용은 KTB자산운용에서 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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