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삼성전자 3%↑..개인의 힘에 2천선 '유지'(11:13)
2012-04-18 11:21:20 2012-04-18 11:21:4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은 줄어들었으나 개인의 견고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2000선을 상회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0.96%) 상승한 2004.4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66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로 241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2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5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1억원 순매수하면서 총 24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1%), 전기·전자(2.3%), 증권(1.78%), 운송장비(1.51%), 건설업(1.47%) 등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기가스업(0.41%), 화학(0.13%), 음식료품(0.06%), 통신업(0.24%)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5% 이상 오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이레만에 반등하며 3%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유럽 판매 호조에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위아(011210)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글로벌 태양광업체의 구조조정이 부각되면서 OCI(010060)가 5% 넘게 오르고 있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전기술도 4.9%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가 4% 넘는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CJ(001040)LG화학(051910), 세아베스틸(001430), 제일기획(030000), 신세계(004170)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73%) 상승하며 504.02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안철수연구소(053800)가 2% 가까운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에스엠(041510), CJ오쇼핑(035760), 셀트리온(068270)이 내림세다.
 
반면, 스마트폰 부품 호재에 네패스(033640)를 비롯해 멜파스(096640), 덕산하이메탈(077360), 인터플렉스(051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서울반도체(046890), STS반도체(036540) 등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13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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