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영철 현대오일뱅크 상무,협력업체 신동양 최종은사장, 김정석 현대오일뱅크 부사장,협력업체 장승혁 유한기술 사장.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협력업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사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및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후생동인 ‘한마음관’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마음관’은 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 내 입주해 있는 협력업체를 위해 연면적 1880㎡(570평)부지에 건립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다.
그 동안 협력업체 직원들은 가설 건물이나 컨테이너 박스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며, 변변한 샤워시설도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준공한 한마음관은 협력업체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180석 규모의 전용 식당과 샤워시설, 라커룸이 들어섰다.
또 2층에는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간단한 운동시설도 마련됐다.
현대오일뱅크는 통일된 회사 근무복과 안전장구 착용, 출퇴근 셔틀버스 이용 및 경조사를 겪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경조 차량도 제공하고 있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협력사 직원들도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가족”이라며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현대오일뱅크 가족의 일원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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