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묻지마 환불' 가능 기간 30일로 늘려

기간내엔 단순 변심 등 이유 불문 교환·환불..대리점 구입제품은 제외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무조건 환불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30일로 늘어났다.

 

당초 14일이던 환불 가능기간은 이달부터 제품 수령 후 30일 내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로 전화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4월 이후에 주문하는 건에 대해선 30일의 환불기간이 적용되지만 4월 이전 주문 건에 대해서는 기존 정책대로 14일이 적용된다.

 

애플 고객들은 애플의 환불 정책을 소위 '묻지마 환불'이라고 부르는데, 기기 이상 뿐만 아니라 고객의 단순 변심 등 사유에 관계 없이 고객이 원하면 무조건 환불해주기 때문이다.

 

애플 스토어 관계자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만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만 이 '묻지마 환불 30일' 정책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이샵이나 컨시어지, 프리스비 등 프리미엄 오프라인 리셀러는 본사가 아닌 대리점으로 각기 다른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매장의 환불 정책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받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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