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일본 언론들이 우리나라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일본 엘피다 반도체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이 약 1000억~1500억엔의 출자를 제안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우리돈 약 1조4000억~2조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날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엘피다 인수전에 참여한 한국의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미국과 중국의 투자펀드 연합 등 3개 진영은 출자를 중심으로 모두 1000억∼1500억엔의 지원 방침을 제시했다.
3개 진영은 또 당초 매각할 계획이었던 히로시마현과 아키타현 공장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한 상태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피다의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관재인은 이달 27일에 2차 입찰을 마감하며,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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